안동시는 21일 시장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장 남재원, 지역농.축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지난 1월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됐으며 안동시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하락했을 때 생산비와 도매시장가격과의 차액을 80%를 지원해 안동시의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 고취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했다.안동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조성은 2021년까지 300억 목표로 매년 60억원을 시의 출연금, 계통출하조직의 출연금, 기금운용수익금, 기타 출연금 및 수입금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30억원이 조성됐다.이번 지역농축협과의 업무협약으로 5억원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과 안동청과합자회사가 5년 동안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안동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대상은 8개 품목(사과, 콩(황색), 감자, 산약, 생강, 고구마, 참깨, 한우(번식우)로 지원대상은 안동에 주소를 둔 농가 중 계통출하한 농가로 농작물은 1품목당 990㎡ 이상 6600㎡ 이하 재배하는 농가, 한우(번식우) 50두 이하 사육하는 농가로 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조성에 동참해 준 지역농축협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농업재해와 가격불안정 등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농업에 전념하시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금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희망찬 농업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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