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1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927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회 추경에 9149억원을 편성한 데 이어 본예산으로는 처음으로 9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경산시는 지난 5년간 예산규모가 해마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해 왔다.2018년도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7900억원, 특별회계 1370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8118억원보다 1152억원 증액돼 일반회계 12.86%(900억원), 특별회계 22.5%(252억원)가 각각 증가했다.일반회계에서 전년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세 10.24% (150억원), 세외수입 86.8%(254억원), 지방교부세 3.82%(68억원), 조정교부금 7.68%(22억원), 국도비보조금 20.99%(520억원)가 증가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8년도 예산안은 오는12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97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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