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올 한해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2017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시정’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를 실시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발은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한 사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시정성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30%만 반영했던 시민평가 결과를 올해는 70%로 대폭 상향 조정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는 우수사업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우수시책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10일간의 투표기간에 대구시 누리집 내에 연동된 스마트보팅(Smart 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베스트 시정 선발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투표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대구 스마트보팅’을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쳐 투표하면 된다. 또한 오프라인 참여를 위해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구역 대합실, 반월당 지하철 만남의 광장,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등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3곳을 순회하며 길거리투표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베스트시정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정발전 기여도, 대외 파급성, 투입 대비 효과성 등의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성과평가위원회와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0개의 우수시책을 후보사업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회의 점수와 스마트보팅 및 길거리투표 등의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 합산해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베스트 시정의 순위를 확정 후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앞으로도 대구시가 시민들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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