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는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인 봉화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수험생들을 격려했다.지난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 이날 수능시험에는 봉화지역 학생 148명이 응시했다. 박 군수는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돼 수험생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오늘 만큼은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각자가 희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군은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기금 목표액 100억원 달성과 함께 장학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봉화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자라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