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폭설 대응 대처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군·관·민 등 15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을 27일 실시한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달서구 대곡동 갈밭남로 대로상에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의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된다.훈련에는 대구시와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소방본부, 달서소방서, 군부대 501여단, 대구시설공단, 달서구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와 참관인 160여명과 119구급차, 구조용헬기,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28여대의 훈련차량과 헬기가 동원된다.훈련은 달서구 대곡동 대곡2공공주택지구 교차로 네거리에서 대곡 산세마을아파트 방향 400m를 통제하고 실시되며 훈련에 따른 우회로 이용과 서행 등 안전운행이 당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