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4일 노후한 구내식당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개소식을 했다.이번 구내식당 환경개선은 2억5000만원을 들여 낡은 내부(476.28㎡)를 새롭게 단장하고 식탁과 의자, 주방비품 등을 교체했다.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소식과 함께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종전 일반음식점에서 집단급식소(위탁급식사업자)로 운영 방식을 변경하고 ㈜내원에 운영을 맡겼다.‘맛뜨리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 구미시청 구내식당은 직원은 물론 일반 민원인들에게 맛과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식 12찬으로 직원 4000원, 일반 5000원이다.이 묵 구미시 부시장은 구내식당 개업식과 함께 직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내원 김희두 대표는 “구내식당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식당환경 개선으로 명랑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문 구미시노조위원장은 “과거 어둡고 칙칙했던 구내식당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돼 기쁜 일”이라며 “많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터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묵 구미부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근무능률 향상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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