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웹툰산업 인프라 조성과 웹툰창작자 육성을 위한 ‘대구웹툰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새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웹툰교육과 공모전, 창작지원 등을 수행할 센터는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대구디지털만화창작전시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을 전담한다.웹툰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국내시장규모가 2013년 1500억원에서 2018년 8805억원으로 약 6배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콘텐츠 산업이다.또한 만화·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콘텐츠로서 하나의 창작으로 다양한 수요를 창출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특성으로 인해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부가가치 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지역 웹툰산업은 우수한 웹툰작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프라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많은 웹툰작가들이 지역을 떠나고 기존작가 역시 열악한 창작환경속에서 웹툰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차세대 킬러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는 만화·웹툰산업을 지역의 미래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웹툰창작환경 생태계 조성의 첫 스타트로 웹툰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웹툰 스토리 기획부터 디지털 드로잉, 연출 및 편집 등 기초부터 실전 스킬까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웹툰인력을 양성하고 기성작가들에 대한 창작지원도 병행해 안정적인 웹툰창작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센터 과정을 통해 발굴된 웹툰작품들을 런칭하고 사업화로 발전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에이전시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윤정희 대구시 문화콘텐츠 과장은 “지역 만화관련 대학과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웹툰창작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대구지역 웹툰산업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