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근린공원 산책로에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휴식과 건강을 지키려는 신도시 주민들로 줄을 잇고 있다.군은 지난 10월 호명면 도청신도시 아파트 주변에서 검무산을 잇는 산책로에 흙먼지털이기, 운동기구, 파고라, 이정표,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름다운 자연에서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편의시설 설치로 주민들은 운동과 산책을 하며 건강도 지키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야기꽃도 피웠으며 가로등을 설치해 해가 진 야간에도 산책로를 따라 운동과 휴식을 하며 하루의 지친 일상을 달랬다.군은 흙먼지털이기는 공기분사를 이용해 옷과 등산화에 묻은 흙먼지 등을 털어내는 기구로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설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설관리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라 했다.검무산을 매일 이용하는 김모씨는 “이번 편의시설 설치로 산행 후 옷에 묻은 먼지 뿐 아니라 신발에 묻은 흙도 털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등산로 편의시설물은 공공시설물로 함부로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환경 조성을 위해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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