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내리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영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부석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70여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담갔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27일 부석면 소외된 이웃 6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5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매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통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배추 450포기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영주1동새마을지도자 이대성씨가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김장에 필요한 양념을 제공했으며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30세대에 추운겨울을 잘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안정면 발전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원 30여명도 지난 24일 온정을 담아 직접 담은 15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마을 경로당, 노인단체 등 어려운 이웃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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