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있다.대구에서는 올해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 등 17명이 신청했으며 지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명이 중앙심사위원회로 추천돼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6명이 선정됐다.고등학교 부문 수상자인 대건고 박근용 학생은 기술개발을 통한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인재로 ‘2015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대구과학고 시제연 학생은 정보과학분야 분야에 열정과 도전정신이 뛰어난 학생으로 2017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 국가대표로 참여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수학·과학분야에서 융합적 사고를 가진 리더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학교 부문에서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서현교씨는 탁월한 외국어능력과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제6회 한·중·일 포럼,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2017 유엔 청년 대표단을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에 참가해 대한민국 청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북대학교 조경학과 최효린씨는 사회적기업인 반디협동조합 이사로 활동하며 오래된 골목길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LED조명을 설치하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등 소외계층과 상생하는 다양한 도시재생 공익활동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GIST의 기초학부 오혜린씨는 학부 과정 재학 중 영국 노팅엄 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박사과정에 합격한 인재로 일본 자기공명의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저널에 뇌 기능 연구 논문을 공동 저자로 게재 하는 등 미래 뇌진단 분야에 기여할 인재로 기대를 받고 있다.청년일반 부문 수상자인 계명대 예술대학원 조규석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한 ‘마그다 올리베로(Magda Olivero)’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등 각종 성악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음악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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