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속, 서랍 속, 자동차안에서 뒹구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큰사랑’ 나눔운동이 지난 29일 동구청에서 열렸다. 전통시장 상인회, 동구 맛집,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 등의 자율적인 참여와 동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고사리 손길까지 이어졌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Day’는 ‘15년 3000만원, 2016년 3600만원이 기부됐으며 이번 나눔운동에는 공무원과 지역주민 3500여명이 함께해 4300만원 이상의 정성이 모아졌다. 이날 기부된 동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한 ‘행복 동구 희망Dream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창한 강대식 동구청장은 일회성의 기부도 중요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아주 작은 주머니 속 동전 100원을 꾸준히 모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선진기부문화운동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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