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새달 3일 오후 1시부터 동성로 뮤지컬광장과 야외무대에서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기 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29일 DIMF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달 음악분야 도시로 선정됐다.공연에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 스타가 배출한 이상민, 최윤성, 노용원, 이석준, 박상혁, 김도연, 이채연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참여한다.DIMF는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과 같은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의 넘버에서부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 산(産)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 한국 창작뮤지컬의 흥행을 일으킨 ‘프랑켄슈타인’, ‘영웅’ 등을 공연한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구시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에 발맞춰 DIMF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뮤지컬축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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