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2018년에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를 지난 2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는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위원장), 안장환 시의원 등 취업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들 9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통해 2017년 공공근로사업 추진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안)을 다각도로 검토 및 심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공공근로사업은 올해 13억5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자체 역점사업 등 4개유형의 6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1단계(3월 13일~6월 30일)는 123명을 선발해 시행했으며 2단계(7월 3일~12월 27일)는 162명이 참여해 올해 총 285명이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일자리를 갖게 됐다.2018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1월과 5월 말쯤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해 3월, 7월부터 각각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참여자 신청은 자격심사와 이중신청 방지를 위해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계획이다. 2018년에는 올해보다 16.4% 인상된 최저임금 시급 단가 7530원을 적용해 참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최대한 많은 저소득 실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참여자의 선발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진행할 것이며 사업의 특성과 참여자의 연령 등을 고려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자를 배치하겠다. 또한 안전보건교육과 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해 참여자의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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