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소천초등학교에서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소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학부모들을 모시고 ‘할매할배의 날 축하공연’을 열었다.이날 소천 페스티벌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 유치원무용, 창작인형극 등 총 6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공연을 참여한 소천초등학교 학생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고 노인공경과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하석 교장은 “할매할배의 날 축하공연을 계기로 조부모-부모-자녀 간 유대가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강신곤 소천면장은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흥이 난다”며 “추워지는 겨울, 소천 지역주민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는 행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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