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추진하는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산동(자산교)에서 계산동(계룡교)에 이르는 2.84㎞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만든다.2016년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시는 최근 추교훈 부시장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내년 2월 착공해 2019년 12월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북천 고유의 생태기능과 수질개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생태수로, 휴게쉼터, 생태학습장, 생태탐방로 등을 갖춰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산교~계룡교 구간에 단절됐던 산책로를 연결해 시민 체육공간으로 활용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훼손됐던 생태환경을 복원해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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