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2동 구성마을 할매묵공장(이사장 권분자) 10여명의 할매들이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판매한 두부 250모와 묵 150모가 판매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동이 났다.이날 행사는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첫 성과물인 ‘구성마을 할매 묵공장’ 16명의 할매들이 직접 만든 묵과 두부를 도청직원들에게 선보여 맛을 평가받기 위해 마련했다.영주의 할매들이 고향의 정을 담아 전통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묵’과 ‘두부 묵 1모 5000원(1000g) / 두부 1모 3500원(500g)’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판매시작 전부터 도청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특히 이날 행사는 황병직 경북도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전에 도청 측과 행사일정 및 장소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사됐다. 또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는 할매 묵공장 어르신들이 모두 고령인 점을 감안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했다.할매 묵공장 권분자 이사장은 “이번 직거래 판매 및 홍보·시식행사로 영주 할매 묵공장에서 만든 제품들이 도청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소득 창출은 물론 도시민과 직거래 유통망 확충과 판로 개척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 영주2동에 소재하는 할매 묵공장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 9월 “2017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오디션 H-온드림은 현대차 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비영리사단법인 씨즈가 운영하는 소셜벤처 육성지원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인큐베이팅 부문에 최종 선정돼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10월에는 ‘2017마을기업 박람회 및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 우사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또한, 전국 각지 벤치마킹도 줄을 이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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