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은 가을철 경작 때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며 이들 폐기물을 방치할 경우 불법소각으로 환경오염을 비롯해 겨울철 산불 발생의 우려가 높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하며, 폐농약용기는 재활용되거나 소각해 처리된다. 성주군은 수거한 양에 따라 폐비닐의 경우 A급 170원, B급 150원, C급 8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 올바른 배출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이나 매립은 환경오염과 함께 산불의 원인이 된다”며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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