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 주거지 일원에서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행복나눔발전소’를 완공하고 종합 복지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나눔발전소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도심 노후산단과 주변지역 일원에 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복지 증진,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행복나눔발전소와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발과 연계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섬유·염색 등 지역 전통산업의 기술창조발전소 △안경테표면처리센터 △청년층 행복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행복빌리지’  등이 있다. 첫 마중물 사업으로 완공된 행복나눔발전소는 노후 산업단지 일원과 서구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환경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나눔발전소에는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지역의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등을 건강한 가정으로 육성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자녀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나눔발전소 완공으로 폭넓은 종합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나머지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재창조와 지역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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