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에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2017 대구커피위크 행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커피의 도시 대구에서 개최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커피위크’는 커피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으로 육성하고 커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에 민간에서 6년째 해오던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대구커피위크’는 대구를 명실공히 커피의 도시로 대·내외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의 일환으로 대구엑스코에서는 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수성못 일원에서는 제1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가 동시 개최된다.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8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시장은 크게 △커피&카페비즈니스산업관 △대구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차&베이커리홍보관 △대구커피특별 기획관(시음·체험존) △각종 경연대회 △공개강연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회 커피&베이커리축제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장은 △커피주제관 △커피&베이커리브랜드관 △체험관 △푸드트럭존 △음악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관광자원과 접목시켜 행사장과 주요 커피거리를 연계하는 ‘대구 커피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루 2회(오후)에 걸쳐 엑스코와 수성못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또한 대구관광뷰로에서는 겨울방학과 연말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커피와 크리스마스를 활용한 이벤트를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 등 커피거리에서 추진할 계획이어서 대구커피위크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커피위크를 통해 커피도시 대구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지역의 커피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비즈니스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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