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이하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2017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9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소방청은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있는 기업인 SSLM에서 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염산) 유출과 화재로 인해 40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긴급구조기관 관계자들의 신속한 응급의료소 설치와 환자 중증도 분류, 환자응급처치 및 환자 분산 이송 능력 등에 대해 119구급대원들의 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평가했다.대구소방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응급의료소의 연계·공조시스템 구축 △보건소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정확한 환자 중증도 분류에 의한 최적 이송병원 선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창화 대구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들은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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