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자들이 해를 거듭날수록 늘어나고 있다.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 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80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2023년 목표액 150억원 달성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5일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같이하는 군민, 각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등 각계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 인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얼마전 △김용길 동진건축사무소장 300만원 △왕릉운 왕한의원장 300만원 △이현수 비슬건축사무소장 200만원 △정혜심 풍각면 다솔어린이집원장 100만원 △김종철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장과 회원일동 100만원 △이재원 화양읍 건강증진센터회장과 회원일동 100만원 △각남면 단군성전 주지 달령 태신모 100만원을 기탁했다.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기탁하는 숨은 기부 천사는 각남면 신당리 손석남 씨가 추가로 신청했다.홍봉옥 청도군 새마을과장 등 20명의 공직자들이 추가 동참, 매월 94명이 431만원을 기탁했다.앞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우수대학 진학생, 중·고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 우수자 등 총 888명에게 4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승율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교육발전과 미래 청도 발전에 한 몫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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