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영양군 자원봉사대축제’가 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자원봉사로 하나되는 행복영양’이라는 구호를 내건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발굴·격려하고 나눔문화와 자원봉사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권영택 영양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의장, 양태언 영양 경찰서장과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이날 지난 1년간 나눔·봉사를 실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진주적십자봉사회(회장 이옥화)등 2개 단체와 이엄숙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6명이 군수, 군의장, 영양군자원봉사센터장의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시상식에 앞서 소개된 1년간의 자원봉사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과 사진전시, 문화공연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외로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불이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영양건설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영양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000여명이다. 이들은 장수사진, 이미용서비스, 제빵 및 도시락 배달사업, 청소년 벽화봉사단, 행복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 4월에는 경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우수 계획표 공모사업에서 ‘니하오!짜이찌엔’이라는 다문화가족봉사단이 우수 계획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행사는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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