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수도권을 휩쓸고 있다.소비자는 알뜰구매, 농가는 소득향상이라는 구호를 걸고 영덕상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올해 사과생산이 늘어 산지가격 하락과 농가소득 저하가 우려돼 영덕군이 농가 살리기에 총매진하는 모양새다.영덕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천·고양·성남·수원유통센터에서 영덕사과 홍보·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행사 기간 영덕군, 영덕군연합사업단, 영덕농협 관계자들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영덕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는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안정된 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됐다. 영덕 사과는 비옥한 토양,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는 높고 과육의 색깔이 선명해 인기가 많다. 영덕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영덕에서 생산한 사과를 전국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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