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인 김형태 작가가 ‘독자를 위한 독백’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11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이번 김형태 개인전에서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완성시킨 복개미 시리즈를 포함해 25점의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김형태 작가는 최근 단색바탕의 유화를 마치 수채화나 일러스트처럼 보이게하는 복개미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발표해왔으며, 이번 개인전은 그 시리지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김형태 작가는 “여러개의 개미가 복주머니나 하트모양 같은 일정한 형상으로 표현되는 작품들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태 화가는 경북대학교 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북도의회, 안동시청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한편, 조성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가 ‘불안정한 자아의 피조물’이라는 주제로 동시에 작품을 전시하며 ‘세트의 미소’, ‘정신세계’ 등 신화적이고 환타지한 펜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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