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행정안전부‘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평가 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17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와 함께 진행됐다.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 검증, 분과별 실무· 최종 심사를 거쳐 달서구는 정부 포상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달서구는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구심체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구민 모두가 사이좋은 친구라는 의미로 4월 27일 ‘자원봉사특별시 달서구’ 선포 이후, 매년 4월 선포식 주간에는 ‘자원봉사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구민들의 자원봉사 의지를 모아 왔으며, 58만 구민의 25%에 달하는 14만 5천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사람 중심의 명실상부 자원봉사 으뜸 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청소년,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희망 달자’ 8개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가 일상 속에서 뿌리내리고 있고, 효나눔 한마당(봄), 그린달서 EM흙공 볼런투어(여름), 성서산단 낙엽수거(가을), 김장나눔 한마당(겨울), 4계절별 특성화 활동에는 연간 3,3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570여개 봉사단체가 지역사회 문제해결 첨병으로 나서는 등 구민이 서로 나눔을 주고, 받는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또한, 공적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봉사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행복나눔과’를 신설하고, ‘간부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날’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 실천에 나섰으며, 주민 중 1천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인증배지, 5천시간 이상 봉사자는 명예의 전당 등재 등 자원봉사 가치가 인정받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부족한 인력과 재원에도 불구,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의 따뜻한 물결이 넘쳐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묵묵히 실천에 나선 14만여 자원봉사자들의 힘이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달서, 희망찬 달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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