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6일 오후 4시, 대구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개최한다.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물산업 아카데미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는 물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 중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대구시에서는 이런 물산업 비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물산업 아카데미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 ‘재미있는 물산업 이야기’ 강좌 △ ‘물산업 제대로 알기’ 강좌 △ 물산업 홍보기자단 등의 프로그램에 시민과 학생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재미있는 물산업 이야기’ 강좌는 역사 속에 등장하는 물 이야기, 물과 건강이야기, 물산업클러스터 소개 등 가벼운 주제의 강연으로 참여자들이 물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물산업 제대로 알기’ 강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산업의 미래와 가치, 물산업 최신기술, 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장 견학 등의 교육과 더불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학생들 간 공감토크를 통해 ‘블루골드 시대 물산업’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물산업 홍보기자단’은 물산업 관련 소식을 취재해 SNS 등으로 소개하고,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대구시 물산업 정책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올 한해 물산업 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을 되짚어 보고 2018년도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기간 중 물산업 시민강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 동안의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자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져 향후 대구 물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보다 나은 생각들을 모으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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