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사목 발생률이 2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집중적인 고사목 방제작업 기간 중 우선 제1차 방제사업으로 29개 사업지구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선충병 감염목이나 감염우려가 예상되는 기타고사목 등 약 7만여 본에 대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20여개 방제작업 업체, 하루 평균 약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방제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우화기 전까지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2개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 후 내년 1월부터 방제에 들어갈 계획이다.최근 몇 년 전부터 급격히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은 2015년 하반기부터 안동시의 모든 행정력 동원과 우수한 방제작업 인력투입 등 지속적인 방제사업 실시로 고사목 발생이 전년대비 약 2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 관계자는 “인위적인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이동 금지와 방제작업 구역 내 훈증작업더미를 지역 주민들이 무단훼손하거나 방제 작업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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