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청렴도가 투명한 바닷물과도 같다.이 사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종합청렴도(외부·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를 가중합산) 측정 결과 발표에서 확인됐다.이 결과 군단위 기준 경북 1위, 전국 5위를 달성했다.영양군은 8.04점으로 전년대비 0.26점이 상승, 2년 연속 청렴도측정 2등급을 기록했다.영양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실시 △부패공직자 신고 상담창구 개설 △외부 강사 초빙 청렴 교육△청백리 시스템을 통한 예방감사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부패공직자는 직위고하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신상필벌한 것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영양군은 앞으로도 청렴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군은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든다.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 누리집에 1개월 이상 청렴도측정결과를 공개한다.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94점으로 지난해(7.85점)보다 0.09점 상승했다.먼저 ‘외부청렴도’는 8.13점으로 전년(8.04점) 대비 0.09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고객평가’ 또한 7.29점으로 지난해(7.20점)보다 소폭 올랐다.이는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공직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던 부패 관행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권익위는 “채용비리 발생 기관 등 부패취약기관을 내년도 청렴도 측정 대상 기관에 우선으로 추가할 것”이라며 “올해 청렴도 하위 기관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 컨설팅으로 청렴도 향상 노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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