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화장품이 아시아 중심축이 된다.경북도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가온머리’(컨트롤 타워 순화어)를 발족했다.아시아 중심 도약 위한 경북화장품 발전방향과 제도적지원 등 역할이 기대된다.도는 지난달 23일경북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북도 화장품산업 진흥위원회’를 구성한지 13일만인 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첫 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는 △경북화장품산업 진흥 계획과 평가 △지원제도 △화장품산업 관련기관 사업자와 단체 간 협력과 조정 △화장품산업과 관련, 경북지사가 필요하다고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 경북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온머리 역할을 맡는다.앞서 도는 지난 7월 13일 위원회 발족을 위해 ‘경북도 화장품산업진흥조례’를 제정·공포해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만들었다.경북의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위원회 발족은 그 동안 경북이 추진해 온 화장품산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산업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위원회 구성인원은 총 10명으로 당연직 위원은 공무원 3명, 위촉직 위원은 도의원 2명, 화장품대학 전문교수 3명, 화장품기업대표 2명이다.당연직 위원 위원장은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위원은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과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이 선정됐다.위촉직 위원 7명 중 2명은 경북도의회에서 경산지역 출신의 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 오세혁 의원과 교육위원회 조현일 의원을 추천받아 위원으로 위촉했다.화장품 학계의 전문가는 전국 유일의 화장품 단과대학을 설립·운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의 추천으로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강현재 창업보육센터장, 이창언 화장품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기업계는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이사와 김윤희 더나은컴퍼니(주)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했다.올해 경북도의 화장품산업은 최근 해외수출을 위한 공동 상표인 클루앤코를 개발하고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21개 기업 120여개 제품 수출판로 개척 등 아시아 중심 도약을 위한 다양한 성과 창출로 대한민국 화장품업계의 대변혁을 예고해 언론의 크나큰 주목을 받고 있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화장품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화장품산업 정책을 펼쳐 아시아 허브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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