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은 지난 6일 오전 11시 의봉산 일월정에서 성산면 이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 다시 세우기(고유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성산면 이장협의회 주관, 성산면 체육회 후원으로 초헌관은 이민용 면장, 아헌관은 김충근 명예면장, 종헌관은 문재희 성산면체육회장이 성산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예를 올렸다.최초 일월정 장승은 정해년(2007년) 음력 2월 1일(양 3월19일)고탄리 ‘성산일월정’ 입구에 ‘해돌이’와 ‘달순이’란 이름으로 세워져 10여년 성산면민들의 액운을 멀리해 주고 안녕을 지켜줬다고 한다.지역주민들은 “성산관문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장승을 새로이 세워 면민들의 문화 재생을 복원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많이 생기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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