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료가 베트남에서 맹위를 떨쳤다.경북 도내 우수 의료기관들이 지난 3-8일까지 5박 6일간 베트남에서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벌였다.방문단은 경북의 우수의료기관 중 △동국대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 강동병원 △꽃마을 경주 한방병원 △경산 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등 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베트남 껀터와 속짱의 현지병원을 방문해 경북의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무료진료사업을 했다.경북의 우수의료기관들은 그간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과정과 경과에 대한 정보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수술이 필요하면 경북의 해당 의료기관에서 의료비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베트남 환자는 2015년 5316명에서 지난해에는 8746명으로 64.5%가 늘었다. 경북은 2015년 161명에서 지난해 666명으로 313.7% 늘었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베트남과 긴밀한 의료교류로 환자유치를 늘이면서 경북이 의료관광 선도지역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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