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교통오지로 남아있던 영양군의 도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영양군은 지방도 920호선내 미개설구간으로 남아있던 영양 석보면 답곡리와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이달 안으로 업체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공사는 4개년동안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터널 1곳 357m와 2차선도로 2.77km를 확포장해 2021년 12월까지 준공한다.‘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영양군에서 상주영덕간고속도로내 동청송·영양 나들목까지 진입시간 단축으로 교통오지인 영양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2차구간사업인 석보면 답곡리-석보면 옥계리까지의 도로확포장사업도 실시설계용역 발주예정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도 최고로 낙후된 영양군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고속도로 나들목 연결도로는 우리군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주민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2단계사업까지 문제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