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청도소방서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상황 발생 시 경산소방서에서 관할해 왔다.청도군 전역을 전담하는 청도소방서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종합민원실 운영으로 경산소방서를 방문해 처리하던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 소방시설 동의 등 각종 민원업무를 청도소방서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청도소방서는 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79㎡ 규모로 건립됐다.정원 129명과 27대의 소방차량으로 운영된다. 소방서에는 소방행정과 등 3과와 청도안전센터·구조구급센터·화양지역대를 관할하는 현장대응단, 풍각·금천 안전센터 등이 구성됐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청도소방서 신설로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소방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 구축에 힘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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