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항 이재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성가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지진피해 성금 전달경북농업기술원은 ‘2017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지진피해 성금으로 포항시에 기탁했다.지난 8, 9일 1박 2일간 곽영호 원장과 작물육종과 직원들이 함께 포항시를 찾아 지진피해 성금을 기탁하고 흥해 실내체육관 대피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피해 주민들의 지친마음을 위로했다. 9일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살리기 장보기행사도 실시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1박 2일 동안 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과 성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동참해 포항 경제와 이재민들의 주름살이 펴지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성가요양원 봉사활동 펼쳐지난 8일 농업환경연구과 직원 23명이 칠곡군 성가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위문품, 영농교재 전달 및 표고버섯 실습교육을 했다.성가요양원은 장애인 및 중증노인성질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시설주변 청소 및 환경정리, 점심식사 준비, 어르신 일상 생활보조, 어르신과 대화하기, 버섯 실습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권태룡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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