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햇곶감 올해 첫 베트남 수출이라는 청신호를 올렸다.상주 참송이버섯도 첫 재배 보급하는 등 농가소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햇곶감 베트남 수출상주시는 11일 남상주농협 창고에서 곶감 건시 1톤, 반건시 1t(2520팩·400g) 등 3000만원 상당의 상주곶감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했다. NH농협무역 (대표 정운용)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현지인들에게 달콤한 상주곶감 특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시장은 “감 농사 풍작과 곶감건조 시 날씨가 좋아 올해 곶감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의 곶감상품 생산으로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참송이버섯 첫 재배 보급 상주농업기술센터는 상주 모동면 참송이버섯 재배시설(261.5㎡)을 설치, 버섯생산 기반조성과 함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첨단 참송이버섯 재배사 신축으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구축됐다. 기존 지역에서 재배되는 표고, 새송이, 느타리버섯에서 탈피해 기능성 버섯생산의 기틀도 마련했다. 참송이버섯은 표고버섯 보다 4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자연송이와 비슷한 모양으로 짙고 깊은 향과 씹는 맛이 자연송이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버섯시장 과열 경쟁으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 겪고 있어 특이한 버섯인 참송이 버섯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새 소득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