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제15회 한·미 친선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참전 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한·미 간 굳건한 우정을 재확인하기 위해서다.한미친선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서한열 6·25참전 유공자회 부회장, 로버트 미군 대구기지 사령관, 보훈·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백선기 군수의 환영사와 대구기지사령관의 축사, 6.25동영상 시청, 한·미 군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칠곡의 낙동강방어선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로서 지금도 매년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하고 미국 등 16개 UN참전국과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 또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해 전쟁에 희생된 미군의 넋을 기리는 등 한·미 간 수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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