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대구의 미래상 제시를 통해 우리 지역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함께 이야기하는 대구의 미래 2030’을 개최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대구대 최철영 교수를 좌장으로 조극래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영철 계명대 교수, 김창규 수성시니어클럽 관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등 지역대학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대구경북연구원이 이날 제안하는 ‘대구비전 2030(안)’은 대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구상된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대구의 경쟁력 분석, 2030년의 대구의 비전과 전략, 주요 핵심사업, 대구의 미래상 등으로 구성됐다.2030년 대구의 비전은 ‘글로벌 TOP 30 도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를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 ‘월드클래스 대도시권의 중심’,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로 삼았다.경제산업 부문은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 조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주도기술 메카, 대구 미래산업 프로젝트, 대구 제조업 부흥 프로젝트, 휴먼 서비스산업 육성이 제시됐으며, 세부사업으로 국가인공지능연구원 설립 등 19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공간 부문은 ‘월드클래스 대도시권의 중심’ 목표를 위해 핵심사업으로 글로벌 게이트웨이, 중추도시 역량 강화, 미래 도시 선도모델이 제시됐으며, 세부사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금호강 수변도시 조성 등이 있다.삶의 질 부문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를 목표로 핵심사업으로 대구 케어 프로젝트, 스마트&세이프 시티, 250만 시민학습도시, 2000년 역사문화도시가 제시됐으며, 세부사업으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제안된 ‘대구비전 2030(안)’에 대해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이 펼쳐지며, 청중으로 참석한 시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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