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12일 대구지역에서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5명의 만점자 중 대구지역에서는 재학생 1명과 졸업생 2명이 만점을 받았다.올해부터 수능 만점 기준은 국어·수학 탐구 2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영역(90점 이상)과 한국사영역(40점 이상)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재학생 만점자는 지난 가채점 결과 확인된 북구 운암고 강현규 군(18·자연계열)이며, 졸업생 만점자는 덕원고 출신의 이수현 양(19·인문계열)과 경북고 출신의 최성철 군(19·자연계열)으로 확인됐다.  운암고에 재학 중인 강군은 대구지역에서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구가 아닌 지역의 일반고에서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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