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에서만 보던 한라봉이 청도군 한 농가에서 3년간 시험재배한 끝에 첫 수확에 성공했다. 청도군은 2015년 금천면 임당리 향기농원(박경태 농가)을 시범농가로 선정해 600평에 아열대작물 200여그루를 지원했다. 군은 제주도에서만 재배 가능했던 아열대작물을 청도에서 재배에 성공해 내년부터 본격 생산함으로써 청도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구온난화와 FTA등 농업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제주도 특산물로 알려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을 새로운 지역 대체소득작물로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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