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 안전과 법질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이준섭 신임 대구지방경찰청장은 13일 취임식을 갖고 “안전과 질서는 국민 행복의 전제조건이며 국민이 경찰에 부여한 기본책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청장은 “안정된 법질서 확보는 국가 근간이자 사회 안전의 초석”이라며”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고 국민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 생활 주변의 무질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주변의 불법과 무질서를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인권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 전환도 강조했다.이 청장은 “인권은 지키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절대적인 가치”라면서”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 감수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따뜻한 대구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의성 출신인 이 청장은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북 칠곡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