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개최 터 결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용역착수보고회가 지난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 향후 용역 수행 계획과 일정, 내용 등을 논의했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21일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현재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은 입찰이 진행 중이다.시는 부지선정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면 이후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해 국제행사 계획 신청절차에 맞춰 유치 준비에 나선다.영주시는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초대 회장도시이며 세계인삼도시연맹 국내지역 대표도시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고려인삼 시배지인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최적지 선정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유치 선포식과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2021 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용역을 통해 터를 확정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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