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3동 남산선비지구가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15일 시에 따르면 ‘남산선비지구 仁義禮智(인의예지) 사업’은 3년간 62억 원(국비 35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거점개발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비롯해 기반시설 확충, 생활편익시설, 주민 일자리창출사업, 주민역량강화 등 도시재생뉴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된다.남산선비지구는 기관차 사무소 앞에 위치한다.과거에는 영주역과 함께 주택지로 발전됐지만 역세권 쇠퇴와 더불어 주거지가 급격히 쇠퇴한 지역이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남산선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조성, 마을리더 발굴, 추진협의회 구성, 주민역량강화교육 운영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진행해 왔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남산선비지구 선정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 얻은 결과물”이라며, “남산선비지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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