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은 지난 14일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안계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했다.‘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5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면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어졌으며,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많은 성금이 쇄도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집(안계, 성보나) 원생 90여명이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직접 만든 저금통에 넣어 고사리 손에 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직접 방문해,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안계면은 해마다 24개 사회단체가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문화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이는 행정기관이 아닌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성금모금행사를 추진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면 소외계층은 사라지고 고사리 손에 동전을 모아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 아이를 볼 때 우리 미래사회는 춥거나 외롭지가 않다는 생각을 가지며, 더욱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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