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R&D기관간 소통과 협업을 위해 19일(화)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18개 도내 R&D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경북R&D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지금까지 경북도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역점추진하고 있는 가속기 기반 신산업, 탄소․백신․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스마트기기 산업 등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의 △경북형 스마트팩토리 산업 육성 △인공지능 산업화 기반 조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 △가속기 신약, 백신, 탄소 등 산업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미래 이동통신 산업 거점화 등 내년도 역점 추진과제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주도 혁신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지방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향후 경북의 지역R&D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또한 R&D사업에 있어서 중앙정부 사업에 대한 단순 매칭에서 벗어나, 새 정부의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혁신기관들이 능동적인 대처하기로 뜻을 같이했다.특히, 독점과 경쟁 보다는 ‘연결과 융합’을 통한 실질적인 협업 활성화, 인프라 중심의 R&D에서 기업과 시장 중심의 기술혁신, 빅데이터, 인공지능, SW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지난 11. 15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포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죽도시장을 찾아 특산물인 과메기와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4차 산업혁명을 도내 산‧학‧연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뛰어왔다”며, “지역 혁신기관이 중심이 돼 지역 기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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