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광역(17개)·기초자치단체(22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사업을 국가시책 사업화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시상해 모범사례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9월 사업계획을 공모해 11월 초까지 우수사례를 발굴 한 후 시·도별 외부전문가 등으로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13건(광역 51·기초 45·지방공공기관 17)이 접수됐다.지난달 24일 1차 서면심사와 지난 1일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15건의 ‘일자리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존의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기관 간의 칸막이식 지원사업 형태를 탈피해 전국 최초로 기업 중심의 육성사업 모델을 제시해 지역 내 26개 기업 육성기관과 15개 협력기관이 공동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대구만의 특화된 기업육성 모델이다.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육성기업(이하 타겟기업)의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과 일자리 순증가 효과를 살펴보면 비(非)타킷기업의 평균 매출 순증가가 5억5400만원인 반면 타킷기업은 27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용효과에서도 비타킷기업 평균 일자리 순증가가 1.5명인 반면 타킷기업은 6.8명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전체기업의 0.1%에 불과한 타킷기업이 지역 일자리 순증가의 11.9%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 고용과 기업지원을 연계한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정책이 잇따라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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