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시행한 도시환경개선 업무 전반에 대한 구·군 평가 결과 최우수에 동구를 선정하고 달서구와 서구를 각각 우수와 장려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최우수 기관인 동구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고가교 개통에 대비해 2016년부터 동대구역 주변 건축물, 담장, 교통시설물, 배전함 등 정비를 시행하고 대구 대표 관문인 동대구로를 벤처밸리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봉무공원에 구절송 전망대를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송정초등학교 통학로를 안전(safety)하고 재미(fun)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수 기관인 달서구는 ‘2017 도시경관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노후한 담장·옹벽을 비롯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도로와 지하차도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관공서(官) 주도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 사업에서 벗어나 미술가협회, 학생, 주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적극적으로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장려 기관인 서구는 노후화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각종 도시구조물 및 건축물 등에 대한 각종 도시경관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선정된 3개 기관에 대해 주민 숙원사업을 위한 특별보조금을 교부하고 내년에 시행하는 경관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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