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일 칠곡군 북삼읍에서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인 ‘the 3 sector cafe’ 출범식과 ‘경북도 청년괴짜방(디자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the 3 sector cafe’는 경북도내 카페형 사회적기업과 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 그룹)가 협력하는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다. 경북도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8월에 체결한 MOU 사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현대백화점 VIP 고객에게 제공되는 세계3대 커피 브랜드인 달마이어 원두를 사용해 커피 품질과 맛을 보증하고, 소모품 공동구매 가격다운 등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한 경쟁력을 높였다.이 카페는 내년 상반기까지 프랜차이즈 창업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는 물론 취업 취약계층까지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비용이 6000만원 정도로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 대비 창업 비용부담을 상당부분 낮췄다.경북도는 디자인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이 카페에 청년괴짜방(디자인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청년괴짜방은 청년사회적 기업가가 창업 경험과 실무 교육 등을 직접 제공하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지난 8월 1호점을 경산에서 연 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상주(로컬푸드 연구소), 내년 1월에는 포항에 문을 연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the 3 sector cafe와 청년괴짜방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네트워크이자 창업지원 공간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 사회적기업과 대기업 협력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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