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관이 한 자리에대구시는 21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일·가정양립 지원 유관기관 및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2017년 대구 일·가정양립 실천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민·관이 하나 되어 가족친화 기업문화와 일·가정양립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 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일·가정양립 실천기업, 일·가정양립추진협의회, 가족친화마을(5개소), 대학생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가족친화인증서 전수, 시상,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대구시 일·가정양립 추진전략 안내,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는데, ‘가족친화인증서’는 평소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게 전수된다. 인증서가 전수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심사를 통해 매년 12월 발표한다.아울러 가족친화제도 및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는데 이는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이 밖에도 가족친화 직장사례 공모와 일·가정양립 활동에 대한 콘테스트를 통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등 올 한 해 기업·분야별 활동성과에 대한 격려와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방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가족친화적 일터확산에 주력 해왔다. 그 결과로 2014년 19개이던 가족친화인증기업 수가 올해 82개로 4배 가량 늘었으며 내년에는 세 자리 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이 ‘가족친화인증’ 기업과 시민이 하나 되어 지역 일·가정양립과 가족친화 확산을 다짐하는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친화제도는 사업주의 노력과 부담을 필요로 하지만 저출산 극복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제도이며, 오늘 행사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민의 지속적인 일·가정양립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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