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모든 핵종에 대한 방사능 측정기술과 분석기술을 확보했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LNHB)가 주관하는 베타핵종에 대한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에 참여해 공단의 방사능 분석값이 정확도와 정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교차분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베타핵종에 대한 각국의 방사능 분석기술 향상을 위해 원자력환경공단과 러시아 모스크바 주립대학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프랑스 방사능 측정분야 국가 표준기관인 헨리베크렐연구소가 시료제작과 각 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공단은 지난 2009년 감마, 2014년 알파, 이번에 베타핵종 등 방폐물에 포함된 모든 핵종에 대한 국제수준의 방사능 측정과 분석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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