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0일 탑웨딩 신관 3층에서 ‘일․가정․이웃과 같이한 우리가족 파이팅’이란 슬로건으로 ‘2017 多문화·多함께 송년페스티발’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맞벌이가정 등 올 한해동안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각종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가정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송년페스티발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및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가정·이웃을 위해 애써온 다양한 가족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가족가치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식전공연으로 베트남 자조모임 ‘자두꽃팀’ 회원들의 전통무용으로 문을 연 페스티발은 다문화가족 지원과 건강한 가정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워킹맘․워킹대디 수기공모전 시상, 수기공모 최우수상 작품 발표, 그리고 남편자조모임인 ‘다행복회’의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의 순으로 진행됐다.저녁 만찬에 이은 어울림 마당에서는 ‘청개구리 합창단’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해 다문화자녀 댄스, 꿈누리 품앗이 공연, 중국 및 러시아 자조모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부대행사로는 포토존 운영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트리 및 감사카드 만들기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시는 내년에도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아이돌봄 사업 등을 추진해 ‘건강한 가정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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